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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in Lab을 시작합니다


Daejin Lab은 제가 직접 운영해보는 AI·개발 자동화 블로그입니다. 거창한 연구소라기보다, 개인이 실제로 도구를 써보면서 막힌 지점과 해결한 과정을 남기는 작업 노트에 가깝습니다.

처음부터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여러 개의 블로그를 언젠가 운영하고 싶다면, 먼저 1호 블로그에서 글 작성, 검수, 배포, 검색엔진 등록까지 한 번에 굴러가는 구조를 만들어봐야 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그 첫 번째 실험입니다.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는 AdSense 반려를 여러 번 겪었고, 그 과정에서 “글만 더 쓰면 되는 문제인가?”라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사이트 구조, 신뢰 페이지, sitemap, 배포 검증, 글의 경험 밀도를 같이 보려고 했습니다.

지금 다루는 주제

초기 주제는 제가 실제로 자주 만지는 것들로 좁혔습니다.

Claude Code, Codex, Cursor
Astro, Markdown, Cloudflare Pages
Search Console, sitemap, robots.txt
Obsidian 글감 관리
로컬 LLM 실험
반복 작업을 줄이는 Python 스크립트

이 주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을 쓰는 문제는 단순히 글쓰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Markdown 파일 구조, 카테고리, 내부 링크, sitemap, 배포 확인까지 같이 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Daejin Lab의 글은 “도구 소개”보다 “실제 운영 중 어디서 막혔고,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는지”를 우선합니다. 이 기준은 Daejin Lab 운영 원칙에도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실제로 만든 구조

첫 배포 후 현재 공개 사이트에는 아래 기본 구조를 넣었습니다.

홈 /
글 목록 /blog/
카테고리 /categories/
소개 /about/
문의 /contact/
개인정보처리방침 /privacy/
광고·제휴 고지 /disclosure/
RSS /rss.xml
Sitemap /sitemap.xml
Sitemap index /sitemap-index.xml

2026-05-08 기준으로 글은 35개까지 채웠고, 공개 sitemap에는 47개 URL이 들어갑니다. 배포는 GitHub 저장소와 Cloudflare Pages를 연결했고, 매번 아래 명령으로 먼저 확인합니다.

npm run build

이 한 줄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초안이 그럴듯해도 빌드가 깨지면 발행 가능한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 배포 후에는 /sitemap.xml, /sitemap-index.xml, /robots.txt, 대표 글 URL이 공개에서 정상 응답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초반에 바로 막힌 부분

처음에는 글보다 주변 설정에서 더 많이 막혔습니다.

Cloudflare에서 Workers와 Pages 화면을 헷갈림
GitHub HTTPS 인증이 자동화 세션에서 막힘
Search Console sitemap이 처음에 다른 도메인을 가리킴
robots.txt와 Astro site 설정을 다시 맞춤
Search Console에서 정상 sitemap도 가져올 수 없음으로 표시됨

특히 sitemap 문제는 좋은 기록감이었습니다. 파일이 없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pages.dev 속성에 제출한 sitemap 안쪽 URL이 다른 도메인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공개 URL이 200인지, XML로 파싱되는지, robots.txt가 같은 sitemap을 가리키는지를 먼저 봤습니다.

이 흐름은 Search Console에서 sitemap 가져올 수 없음이 뜰 때 확인한 것사이트맵이 정상인데 Search Console은 실패할 때 다음에 한 일에 이어서 정리했습니다.

글을 쓰는 기준

이 블로그에서는 도구 도움을 받더라도 그대로 자동 발행하지 않습니다. 초안은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글에 들어갈 판단과 경험은 사람이 넣어야 합니다.

제가 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직접 한 작업인지, 조사한 내용인지 구분한다.
명령어와 파일 경로를 가능한 한 남긴다.
실패한 지점도 지우지 않는다.
가격·정책·버전은 작성일 기준으로 본다.
광고나 제휴가 생기면 따로 고지한다.

그래서 Daejin Lab은 “도구 소개 블로그”라기보다 “개인 작업 흐름을 공개해보는 기록”에 더 가깝습니다. 글 하단의 관련 글과 내부 링크도 이 흐름을 따라가도록 계속 손보고 있습니다.

수익화보다 먼저 볼 것

AdSense는 장기 목표 중 하나지만, 지금은 신청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사이트가 믿을 만한지 먼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개와 문의 페이지가 있는가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광고 고지가 맞는가
카테고리가 비어 있지 않은가
검색엔진이 sitemap을 읽을 수 있는가
글마다 실제 작업 흔적이 있는가
대표 글끼리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

이 기준을 먼저 채운 뒤에 신청 여부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첫 20개 글 이후 다시 본 AdSense 준비 상태AdSense를 고려한 필수 페이지 구성은 이 판단을 따로 기록한 글입니다.

이번에 실제로 남긴 운영 기록

이 블로그를 만들면서 단순히 글만 올린 것이 아니라, 운영자가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흔적을 같이 남기기로 했습니다. 이번 초기 세팅에서 남긴 기준은 아래입니다.

공개 주소: https://daejin-lab-blog.pages.dev/
빌드 검증: npm run build, 47 pages 생성 확인
검색 점검: sitemap은 공개 URL 기준으로 확인하고, Search Console 지연은 바로 코드 수정으로 이어가지 않음
콘텐츠 기준: 핵심 글 12개를 먼저 경험형 기록으로 보강
브랜드 기준: 기본 OG 이미지와 대표 글별 공유 이미지를 먼저 연결

특히 Search Console에서 가져올 수 없음이 계속 보이더라도, 공개 URL과 sitemap이 정상이라면 파일을 계속 바꾸지 않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이 판단은 Search Console에서 sitemap 가져올 수 없음이 뜰 때 확인한 것robots.txt와 canonical을 점검하며 확인한 색인 기본 조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다음 블로그로 넘어가기 전 기준

Daejin Lab이 안정되면 EV/자동차, 여행/맛집, 제품 리뷰 같은 다른 블로그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새 블로그를 만드는 것보다 1호 블로그의 운영 모델을 고정하는 쪽이 먼저입니다.

제가 다음 단계로 보는 기준은 아래입니다.

대표 글 12개 보강
Search Console 대표 URL 색인 요청
sitemap 상태 24~72시간 대기
AdSense 신청 전 신뢰 페이지 최종 점검
배포 전 자동 점검 스크립트 정리

Daejin Lab은 빠르게 커지는 블로그보다, 운영 기록이 쌓이는 블로그를 목표로 합니다. 이 기준이 잡혀야 나중에 2번째, 3번째 블로그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